여행 전문가가 내 귀에 쏙…오디오 가이드 어플 ‘투어라이브' 앱 출시

입력 2019-03-22 18:39   수정 2019-03-22 20:56


유럽여행에서 현지 가이드를 음성으로 만날 수 있는 '투어라이브'가 출시됐다.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어플이다.

투어라이브는 여행책 저자, 현지 가이드, 도슨트, 큐레이터 등 전문가들이 직접 오디오로 녹음한 모바일 가이드투어 어플이다. 딱딱하고 지루한 기계적인 목소리 대신 옆에서 설명하는 듯한 생생한 스토리텔링이 장점이다. 아울러 사진자료, 음악, 지도, 맛집 등 현지 여행 정보도 녹였다.

투어라이브는 현재 스페인 가우디 셀프 투어, 세비야 대성당, 톨레도 대성당, 세고비아 알카사르, 프라도 미술관, 우피치 미술관 등 미술관 및 성당 투어를 서비스 하고 있다. 올해 안으로 파리, 로마 등 지역을 확대하고 미식 투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.

노경아 투어라이브 대표는 "자유롭지 않다는 현지 투어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모바일로 현지투어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"며 “휴대폰만 있으면 여행자가 원할 때 양질의 설명과 함께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고 간편한 것이 장점”이라고 설명했다.

투어라이브 어플은 현재 안드로이드폰에 한해 구글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. 상반기 중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.

김명상 기자 terry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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